윤성우의 열혈 자료구조

대학교 3학년때 자료구조를 전공과목으로 배웠던 기억이있다. 당시 자료구조란 과목을 배우면서도 왜 이 과목을 배워야 되는지와 수업내용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사실 너무 어렵기도 했고 잘 와닿지 않았던게 사실이다.ㅎㅎ

여러 개발자 커뮤니티에 개발자가 꼭 알아야할 기초지식을 물어보면 대개 나오는 과목들이 자료구조/알고리즘, 운영체제, 네트워크, 언어(C, JAVA 등), 데이터베이스 정도를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언어는 열심히 공부해서 문법에 대해선 자신있어들 하지만 그 외 과목들에 대해선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그랬다.ㅠ_ㅠ 

솔직히 말해서 경력이 오래 되지 않은 신입이라서 그런지 위에 나와있는 과목들의 필요성에 대해 깊게 공감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를 탄탄히 쌓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내공은 점차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은 하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틈틈히 기초지식에 대해서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일단 자료구조의 서적으로는 대학생때 많은 도움을 받은 윤성우님의 "윤성우의 열혈 자료구조" 책을 골랐다. 윤성우님은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잘 풀어서 설명해주시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강의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엔 좋은 책인것 같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c언어를 기반으로 예제가 제공되기 때문에 c언어의 포인터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지 않으면 다소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 c를 배운지 오래됐고 회사에서도 자바만 쓰기 때문에 포인터에 대한 개념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겠다ㅎㅎ 좋은 책과 강의를 제공해주신 윤성우님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완독까지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화이팅!